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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소개

취임사

케이워터운영관리

통합회사 사장 취임사

케이워터운영관리 가족 여러분,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2018년 설립 이래 국가 물관리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K-water 현장 시설관리 전문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온 케이워터운영관리가 경인아라뱃길, 강문화관 등 친수문화 산업에 앞장서 왔던 수자원환경산업진흥과 합병하여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회사의 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케이워터운영관리가 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한국수자원공사의 가장 내실 있는 자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과 함께 희망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케이워터운영관리 가족 여러분 !

통합회사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은 ‘국가 물관리 인프라의 확충과, 이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수자원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도기업’으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케이워터운영관리 임직원 여러분 !

합병이라는 당면 과제를 해결한 현 시점에서, 우리 임직원 여러분들의 도전적이고 과감한 경영혁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핵심과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경영목표가 차이가 있었던 두 개의 회사가 통합되면서 가져야 할 정체성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능이 다른 두 회사를 합병하는 것은 물리 화학적으로는 가능하지만, 회사경영의 효율성과 목표 지향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인적 네트워크의 효율적인 통합이 우선 필요합니다.

즉, 여러분들의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어 회사의 발전과 개인의 성장을 어떻게 일치시키느냐 하는 문제를 풀어나아 가는 것입니다. 바로 여러분들의 능력에 따라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는 것이 사장인 저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과 제가 항상 소통하고, 여러분들의 고충을 해결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합병회사의 자립기반을 공고히 하고,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충할 수 있도록 경영기획 능력을 고도화시키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영혁신 자문위원회를 통해 정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아가겠습니다.

둘째, K-water 사업현장 운영관리를 스마트시스템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모든 사업현장에 첨단 IoT 기술을 접목한 자동화시스템과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점진적으로 도입하여 인력관리업무와 행정지원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시설관리 및 자재관리의 전산화, 인증체계를 구축해 나아가겠습니다.

특히 재난⦁재해 사전예방 및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협력적 노사관계 확립을 바탕으로 안정된 통합회사의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강문화관⦁보홍보관⦁물문화관을 활용하여 데이터에 기반한 4대강 사업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5개 강문화관, 12개 보홍보관, 16개 댐 물문화관 등 다양한 물문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 및 콘텐츠 등이 부족함에 따라 4대강 사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부족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강문화관, 보홍보관, 댐 물문화관을 하나의 통합된 기능으로 개편하기 위해 가칭 ‘물환경 문화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선진 해외 물문화관, 물박물관을 벤치마킹하여 국가 물관리 홍보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디아크문화관은 유네스코 지정 물박물관으로 선정시키도록 하여 우리나라 물문화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려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인아라뱃길 신규사업 추진을 통한 관광레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경인아라뱃길은 여객이용 부진, 관광레저기능 미흡, 법적규제 등에 따른 한계로 인해 그동안 활성화 사업 추진이 어려웠고, 기능 재정립 이슈가 지속되어 왔습니다.

국민들과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경인아라뱃길 이용 활성화 타당성 조사를 통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서의 친수 테마파크 마스터 플랜을 재임기간 중에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케이워터운영관리 임직원 여러분 !

이 세상에 열정없이 이루어진 위대한 것은 없다(Nothing great in the world has been accomplished without passion)라는 격언처럼 저와 함께 케이워터운영관리의 새로운 5년, 10년, 30년을 준비하는 디딤돌로서, 대한민국이 자랑할 수 있는 물문화 및 친수 레저산업의 선도적 기업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딪고자 합니다.

열정을 가지고 겸손한 자세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힘차게 다시 도약하는 케이워터운영관리의 미래의 꿈을 우리 함께 이루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2023년 12월 4일

케이워터운영관리 사장 우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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